하얀트리 맹물국수 논란 (골목식당 필동멸치국수)

오늘은 유튜버 하얀트리 논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유튜버 하얀트리 맹물국수 논란 (골목식당 필동멸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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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얀트리

유튜버 하얀트리는 맛집탐방과 음식 리뷰를 메인으로 하는 유튜버입니다. 나이는 94년생으로 2021년 기준 28살입니다. 2016년에 첫 영상을 게시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구독자가 비공개이지만 비공개 이전 구독자수는 약 69만명 정도로, 유명한 유튜버 중에 한 명이며 샌드박스 소속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후 간장게장 논란으로 인하여 샌드박스와 소속을 해지하게 되고 현재는 무소속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하얀트리 간장게장 논란 (샌드박스 계약 해지)

하얀트리의 유튜브 생활에 있어서 큰 변곡점인 하얀트리 간장게장 논란에 대해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간장게장 논란은, 유튜버 하얀트리가 한 무한리필 간장게장집에 방문한 이후 음식이 재사용되었다고 거짓 폭로한 이후, 가게가 폐업에 가기까지도 했던 일입니다.

 

'음식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간장게장 식당 촬영 거부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영상인데요. 해당 영상에서 하얀트리는 무한리필 간장게장집에서 본인의 개인접시에 음식을 덜어먹지 않고, 메인 접시에 밥을 바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밥풀이 메인 접시에 떨어졌고, 이후 리필이 되는 과정에서 메인 접시에 동일하게 밥풀이 들어있었는데 하얀트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로 밥알을 보고 음식을 재사용한다고 생각하여 허위로 영상을 업로드하게 된 것입니다.

 

구체적인 업장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상 내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업장의 주변 경관, 위치, 지역 등을 고려했을 때 네티즌들이 업장을 유추할 수 있었고, 해당 업장은 많은 네티즌들의 조롱과 평점 테러 등을 받아 가게 운영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점주는 결국 해명과 함께 그날의 cctv 영상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하얀트리 측에서는 매장의 해명글과 해명 글을 옹호하는 댓글까지 모조리 삭제해버리고 맙니다. 이런식으로 지지부진한 대응 속에 영상은 100만건을 넘어가게 되고, 업장은 큰 적자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후에는 하얀트리도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게 되고 재촬영을 하지만 이미 가게로서는 폐업이란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손쓸 수가 없었습니다.(정말 다행히도 지난 2월 다시 개업하셨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얀트리가 크게 지적을 받았던 사항은, 본인이 무고한 한 업장에 피해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소통을 닫아버리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미숙한 처사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이슈는 여러 뉴스에도 소개되며, 유튜버 하얀트리와 같이 인터넷 공간에 올라온 허위사실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오기도 할 정도로 매우 중대한 이슈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뉴스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유튜버 하얀트리 맹물국수 논란 (골목식당 필동멸치국수)

이렇게 심각한 한차례의 소동을 겪고 났는데, 다시 한 번 하얀트리 맹물국수 논란이 생겼습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영상에서 골목식당에 나왔던 국수집에 방문하여 "끝맛에서 섞이지 않은 맹물 맛이 났다. 베이스 육수에 물을 좀 탄 맛" 이라고 평했습니다. 다만, 댓글의 국수집에 따르면 하얀트리는 일단 점주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영상을 촬영하였으며, 해당 국수집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국물맛을 조정해주는 집인데 하얀트리가 이에 대한 확인이 없이 무단으로 '맹물 국수'라고 평했다는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댓글도 계속해서 삭제를 하고 있다는 부분도 함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해당 영상은 댓글 기능은 없이 영상만 남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얀트리 맹물국수 논란은 결국 간장게장 논란과 동일한데요. 바로 유튜버로서 파급력이 매우 큰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가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평가에 대해 가게와의 확인이 없이 본인의 오해를 유튜브에 아무 필터링 없이 공개하여 피해를 입히고, 소통마저 차단하고 본인의 실수를 바로 인정하지 않아 피해를 극대화시킨다는 점입니다.

 

유튜버들도 영상 하나를 문제 없이 기획하고자 갖은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때, 하얀트리의 반복적인 대처 방식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더불어 인플루언서들이 무분별하게 자영업자들이나 한 개인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지책이 하루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진중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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