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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3 결말 예상- 천서진 빅픽쳐
펜트하우스3 결말까지 7회 정도를 남기고 있는데요. 시즌3는 시즌1~2에서의 그래도 탄탄한 줄거리와는 다르게 다소 극이 격하게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로서 좀 지치기도 하네요. 오늘은 펜트하우스 시즌3 현재까지의 간단한 스포와 함께 다음주에 예상되는 전개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줄거리
일단 현재까지 나온 펜트하우스 시즌3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로건리의 죽음: 펜트하우스 시즌2의 마지막에서 로건리가 죽음을 맞이하며 등장했는데요.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도 죽은 시점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고 있었죠. 다만 오늘분에서 병실에 있는 로건리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다만 하윤철에게 로건리를 살리라는 명령이 떨어지는데, 이 명령의 주체가 천서진이라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단태가 신분을 빼앗아버린 진짜 '주단태'를 한국으로 데려와 꿍꿍이를 꾸며낸 천서진의 모습도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 오윤희의 죽음: 오윤희가 하은별을 살리려고 하다가 주단태와 천서진에 의해 목숨을 잃습니다. 오윤희를 살릴 수 있음에도 오윤희를 죽인 것은 천서진이며, 오윤희가 죽게 만드는 과정과 그녀에게 누명을 씌운 것은 주단태의 의도입니다.
- 강마리&심수련 연합: 유동필이 또 의도치 않게 오윤희 시체 유기에 가담하게 되면서 강마리는 복수의 칼을 가는데요. 강마리와 심수련이 오윤희의 억울한 죽음을 풀기 위해 손을 잡습니다.
- 주석경&주단태의 관계 변화: 시즌3에서 주석경은 엄마에 대해 애정을 갈구하지만 강한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심수련의 손을 놓고 주단태의 손을 잡는데요. 결국 오늘자 방영분을 통해 주단태에게 뒤통수를 맞는 주석경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에 주석경은 주단태에게 복수의 칼을 갈게 됩니다.
- 나애교의 등장: 심수련은 오윤희의 억울한 죽음에 또다시 주단태가 개입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서 오윤희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내기로 합니다. 더 이상 법에 기대하지 않는 심수련은 본인이 직접 악이 되기로 결심하고, 나애교로 분장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결말, 펜트하우스 시즌3 로건리
여기까지 간략하게 줄거리를 요약해보았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으로 제가 유추하는 다음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로건리는 죽지 않았다: 로건리와 오윤희가 너무 갑작스럽게 죽는 줄거리로 인해서 다들 황당하셨을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과 같이 로건리는 죽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 방영분을 통해서 천서진이 하윤철에게 로건리를 살리라는 장면이 공개되었는데요. 이전에도 하윤철이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시도했던 것 만큼, 이번에도 성공할 것 같습니다.
- 오윤희도 죽지 않았다: 천서진이 오윤희를 절벽에서 밀어 오윤희가 죽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제가 봤을때 오윤희는 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로건리가 죽었을 시점에도, 로건리를 죽은 것처럼 꾸며내고 실제 로건리를 빼내는데 천서진이 일조한 만큼, 오윤희의 죽음도 천서진이 꾸며냈을 것 같습니다. 오윤희가 죽지 않았을거라고 예상하는 복선 중 하나는 오윤희의 다리 부상인데요. 많은 시청자분들이 예상하시는 것처럼, 오윤희는 하은별을 구하던 당시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만 뉴스에서 오윤희의 죽음에 대한 방송이 되던 때, '별다른 외상이 없다'라는 앵커의 멘트가 있었지요.
- 오윤희의 죽음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오윤희가 왜 죽은 것처럼 되었을까요? 왜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였을까요? 그 이유는 천서진의 빅픽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천서진은 심수련과 주단태를 모두 잘 안다: 이 드라마에서 각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주단태는 보통 함정을 만들어 문제의 대상을 직접 제거합니다. 천서진은 사람들의 관계나 심리적 압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심수련은 지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죠. 로건리와 오윤희는 생각보다 문제해결력은 없고, 본인들의 존재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죠. 제 생각에는 사람 관계를 당구처럼 잘 이용하는 천서진이 본인의 힘으로는 주단태를 제거하기가 어렵자 다른 사람들의 관계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이 모든 게임에 주단태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는 심수련인데, 심수련은 본인이 믿는 선이나 기준이 있다 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깨부시기 위해 천서진은 오윤희를 죽은 것처럼 만들어 심수련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 로건리는 왜 살았을까? 한편 주단태를 제거하고 본인의 안락한 성을 지키기 위해서도 여전히 심수련을 본인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천서진은 오윤희를 일시적으로 죽은 것처럼 만들어 심수련이 직접 움직이게 만들고, 이후에는 로건리를 통해 심수련에게 본인의 입지를 굳히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자 펜트하우스를 본 저의 후기인데, 생각하는 다른 후기가 있다면 코멘트로 달아주세요. 의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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